부산관광공사, 북항 상어 '부캉이' 활용 생태관광 상품 개발 착수
부산관광공사가 북항친수공원에 나타나 화제가 된 상어 '부캉이'를 앞세워 인바운드 여행사 팸투어를 열고 생태관광 상품 개발에 나섰다. 북항과 원도심을 잇는 관광 코스와 굿즈, 공모전도 추진한다.
부산관광공사가 부산 북항친수공원에 나타나 화제가 된 상어 '부캉이'를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상품으로 키운다. 해외 시장을 겨냥해 중국·일본 인바운드 여행사와 상품 개발 논의에 들어갔고, 북항과 원도심을 잇는 관광 코스도 함께 짠다.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29일 북항친수공원 일대에서 '2026 생태관광 콘텐츠 발굴 인바운드 여행사 팸투어'를 열었다고 밝혔다. 부제는 '북항 부캉이를 찾아서'로, 국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현장을 둘러보고 실제 상품으로 만들 수 있는지를 따졌다.
공사는 팸투어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부캉이를 소재로 한 생태관광 콘텐츠를 다듬을 계획이다. 북항에서 원도심으로 이어지는 도보 관광 코스를 만들고, 부캉이를 활용한 굿즈 제작과 공모전 같은 후속 사업도 추진한다. 부캉이를 보러 온 발길이 북항에서 끝나지 않고 원도심 상권으로 번지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부캉이가 나타난 뒤 북항친수공원을 찾은 방문객은 160만 명에 이른다고 알려졌다. 공사는 이 관심이 일시적 화제로 끝나지 않도록 중국과 일본 등 해외 관광시장을 대상으로 한 상품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