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11월 2일부터 4개월간 주요 관광시설 6곳 무료 개방
울릉군이 동절기 관광객을 끌기 위해 11월 2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케이블카와 모노레일 등 주요 유료 관광시설 6곳을 무료로 개방한다. 여객선 운임 지원에 이은 비수기 대책이다.
울릉도를 겨울에 찾는 여행자는 케이블카와 모노레일을 무료로 탈 수 있다. 울릉군이 비수기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대표 유료 관광시설 6곳을 4개월 동안 문 열어 두기로 했다.
울릉군은 동절기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1월 2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주요 관광시설 6곳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울릉도 여행의 대표 시설로 꼽히는 케이블카와 모노레일이 여기에 들어간다.
이번 조치는 앞서 시행 중인 여객선 운임 지원과 맞물려 있다. 배편 요금을 낮춘 데 이어 섬 안에서 쓰는 입장료까지 덜어 주어 여행 경비 부담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울릉군은 겨울철 비수기에 관광객이 줄어드는 흐름을 되돌리기 위한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무료 개방 기간은 약 넉 달이다. 울릉군은 이 기간 방문객 증가가 숙박·음식업 등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울릉군은 27일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입장문을 냈다. 울릉도 패키지여행 중 관광객 30명이 감금되고 특산품을 강매당했다는 유튜브 영상과 관련해 경찰과 해양경찰에 확인한 결과 접수된 신고 기록이 없었다는 내용이다. 울릉군은 허위사실 유포에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