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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항공·JTA, 예약시스템 해킹으로 9만2천 명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일본 · 이병훈 기자 ·
일본항공·JTA, 예약시스템 해킹으로 9만2천 명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가와구치호 · 사진 663highland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공용

일본항공과 일본트랜스오션항공이 예약·발권 시스템 해킹으로 약 9만2000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28일 발표했다. 대상은 2023년 8월부터 2026년 9월 사이 예약 이용자 일부다.

일본항공(JAL)과 계열사 일본트랜스오션항공(JTA)의 예약·발권 시스템이 해킹을 당해 이용자 약 9만2000명의 개인정보가 빠져나갔을 수 있다. 두 항공사는 28일 이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피해 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2023년 8월 10일부터 2026년 9월 23일 사이에 두 항공사 가운데 한 곳의 항공편을 예약한 이용자 일부다. 유출 가능성이 제기된 정보에는 이름과 탑승일이 들어 있다. 기간이 3년 넘게 이어져 일본 노선을 자주 타는 한국 여행객도 해당될 여지가 있다.

여행업계에서는 최근 비슷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놀유니버스(NOL), 마이리얼트립에 이어 일본 라쿠텐 트래블에서도 대규모 유출 우려가 제기된 상태다. 항공권과 숙박 예약 정보를 쥔 사업자가 연달아 표적이 되는 양상이다.

일본항공 노선을 이용한 적이 있다면 두 항공사가 별도로 안내하는 내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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