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자라이성 푸깟공항 제2활주로 개통, 마카오발 첫 국제 전세기 착륙
베트남 중부 자라이성의 푸깟공항이 29일 제2활주로를 열고 마카오발 국제 전세기를 맞았다. 435일 공사에 3조2,450억 동이 들었고, 베트남 정부는 이 공항을 국제공항으로 키울 방침이다.
베트남 중부 자라이성의 푸깟공항이 두 번째 활주로를 열었다. 개통 첫날 마카오에서 출발한 국제 전세기가 새 활주로에 내렸고, 베트남 정부는 이 공항을 국제공항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자라이성 인민위원회는 29일 오후 푸깟공항 제2활주로와 관련 시설 건설 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공사는 435일 동안 이어졌고, 총 3조2,450억 동이 투입됐다. 활주로와 관련 기술 기반 시설 공사가 끝나 상업 항공편을 받을 준비를 마쳤다.
첫 손님은 밤부 에어웨이즈가 운항한 마카오발 전세기였다. 승객 172명을 태운 이 항공편이 착륙하면서 제2활주로가 문을 열었다.
호꾸옥중 부총리는 제2활주로 개통이 자라이성의 무역 확대와 투자 유치, 관광·서비스 산업 발전에 특별한 기회라고 밝혔다. 부총리는 푸깟공항에 대한 투자와 현대화를 이어가 이른 시일 안에 국제공항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고원과 바다를 함께 품은 지리적 이점을 살려 관광을 키워야 한다는 주문도 내놨다.
자라이성은 활주로가 두 개가 된 푸깟공항과 플레이쿠공항을 함께 활용해 항공 노선을 넓히고 안정적인 관광객 유입을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