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31일부터 이틀간 우체통거리서 '제9회 손편지축제' 개최

군산시가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군산우체통거리 일원에서 제9회 손편지축제를 연다. 느린 엽서 쓰기와 에코백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전북 군산시가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군산우체통거리 일원에서 '제9회 우체통거리 손편지축제'를 연다. 디지털 시대에 사라져 가는 편지 문화를 되살리는 행사로, 군산 원도심 골목이 무대가 된다.
군산시는 29일 축제 개최를 알렸다. 축제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편지 문화를 확산하고, 아날로그 감성을 매개로 따뜻한 정서적 교류를 나누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았으며, 7년 연속 전북 지역특화 축제로 선정됐다. 주민이 주도해 원도심을 되살린 도시재생 사례로도 꼽힌다.
프로그램은 손으로 쓰는 일에 맞춰 짰다. 엽서를 써 두면 나중에 부쳐 주는 '느린 엽서 쓰기'와 에코백 만들기 같은 체험이 운영된다. 방문객은 휴대전화 메시지 대신 종이에 직접 글을 쓰고 우체통에 넣어 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행사 장소는 군산우체통거리 일원이다. 기간은 31일과 11월 1일 이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