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도심에 들어선 아만 나이러트, 100년 고목 품은 야외 수영장

방콕 도심 나이러트 파크 안에 새 호텔 '아만 나이러트 방콕'이 문을 열었다. 나이러트 가문의 유산을 보존한 전 객실 스위트 52실과 1,500㎡ 규모 스파, 100년 된 고목 아래 야외 수영장을 갖췄다.
방콕 도심 나이러트 파크 안에 새 호텔 '아만 나이러트 방콕'이 문을 열었다. 나이러트 가문의 유산을 보존한 전 객실 스위트 52실과 1,500㎡ 규모 스파, 100년 된 고목 아래 야외 수영장을 갖췄다.
아만 나이러트 방콕은 방콕 도심 한복판의 녹지인 나이러트 파크 부지에 자리 잡았다. 교통이 편리한 시내 한복판에 있으면서도 공원으로 둘러싸여 도시의 소음에서 한 걸음 떨어진 위치다.
호텔 이름은 이 터의 오랜 주인이었던 나이러트 가문에서 따왔다. 호텔은 가문이 지켜온 땅과 나무를 허물지 않고 그대로 살려 설계됐다. 공원 전체를 호텔 부지로 삼으면서도 기존 지형과 수목을 남겨, 역사적 장소성과 현대적 휴식 공간을 한 호텔 안에 묶었다.
객실은 모두 스위트로만 52실을 구성했다. 기본 객실 면적은 94㎡로, 통상적인 도심 호텔 표준실보다 넉넉하다. 객실 수를 적게 유지하고 객실당 면적을 키워 밀도를 낮춘 운영 방식이다.
야외 수영장은 100년 된 고목 아래 자리했다. 나무를 베어내는 대신 수영장 설계를 나무에 맞춰 그늘과 물이 함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스파는 1,500㎡ 규모로 조성돼 숙박객이 수영장과 스파를 오가며 머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