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주공항 지연, 대통령 전용기 탓 아니다"…16일 운항량 증가가 원인
국토교통부가 이재명 대통령의 전국체전 개막식 참석으로 제주공항 지연 사태가 벌어졌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지난 16일 전국체전 개막식으로 평소보다 많은 비행기가 뜨고 내리면서 연결지연이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국토교통부가 이재명 대통령의 전국체전 개막식 참석으로 제주공항 지연 사태가 벌어졌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지난 16일 전국체전 개막식으로 평소보다 많은 비행기가 뜨고 내리면서 연결지연이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설명자료를 내고 16일 전국체전 개막식이 열리면서 평소보다 많은 비행기가 제주공항에 뜨고 내렸고, 그 여파로 이후 항공편이 연결지연됐다고 밝혔다. 대통령 전용기 운항 자체가 아니라 그날 몰린 운항량이 지연의 원인이라는 것이다.
연결지연은 앞선 항공편의 출발·도착이 늦어지면서 같은 항공기를 쓰는 다음 항공편까지 차례로 늦어지는 현상이다. 한 항공기가 하루에 여러 노선을 오가는 경우가 많아 첫 항공편이 조금만 늦어져도 뒤 일정이 통째로 밀리기 쉽다.
제주공항은 평소에도 하루 운항 편수가 많은 공항으로 꼽힌다. 전국체전처럼 전국에서 선수단과 참가자가 한꺼번에 몰리는 행사가 열리면 비슷한 시간대에 항공편이 몰려 이·착륙 순서를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