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하와이·발리 등 세계 12개 섬과 지속가능 관광 공동성명 채택
제주특별자치도가 하와이·발리·오키나와·갈라파고스 등 세계 12개 섬 지역과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하와이와 발리, 오키나와, 갈라파고스 등 세계 12개 섬 지역과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관광을 이끌어가기 위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제주도는 세계 12개 섬 지역과 지속가능 관광 공동성명을 채택했다고 29일 밝혔다. 기후위기로 섬 지역의 자연환경과 관광산업이 함께 흔들리는 상황에서, 섬이라는 공통점을 지닌 지역들이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이다.
이번 성명에는 하와이, 발리, 오키나와, 갈라파고스를 포함해 모두 12개 섬 지역이 참여했다. 각 지역은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관광 정책을 함께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참여한 섬들은 모두 관광이 지역 경제의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도, 해수면 상승과 기상 이변 등 기후위기에 특히 취약하다는 공통점을 안고 있다. 섬이라는 같은 조건에서 관광객을 맞으면서도 자연환경을 지켜야 하는 과제를 공유하는 지역들이 경험을 나누기로 한 셈이다. 제주도는 이번 협력을 통해 다른 섬 지역의 지속가능 관광 정책을 참고하고, 제주의 사례도 함께 나눌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