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괌을 떠나고, 대한항공은 괌 항공권을 뿌렸다
롯데면세점이 13년간 운영해 온 괌 국제공항 면세점에서 철수합니다. 12월 20일까지 임시 영업한 뒤 문을 닫고, 신규 사업자로는 여행 리테일 기업 Avolta가 잠정 낙찰됐습니다. 이유로 한국인 관광객 감소가 꼽힌 바로 그 주, 대한항공은 괌 왕복 항공권을 경품으로 건 스카이패스 프로모션을 다섯 개 매체를 통해 알렸습니다.
롯데면세점이 13년간 운영해 온 괌 국제공항 면세점에서 철수한다. 12월 20일까지 임시 영업한 뒤 문을 닫는다. 같은 주, 대한항공은 괌 왕복 항공권을 경품으로 건 프로모션을 다섯 개 매체에 실었다. 두 소식은 서로 무관하지만 같은 곳, 같은 시기에 겹쳤다.
무슨 일이 있었나
| 날짜 | 내용 |
|---|---|
| 9월 4일 | 롯데면세점, 괌공항 면세점 12월 20일 철수 발표(관광객 급감·수익성 사유) |
| 9월 4~5일 | 무디데이빗리포트: 신규 사업자로 Avolta 잠정 낙찰, RFP 절차는 진행 중 |
| 9월 9일 | 조선비즈(영문): 면세 사업만 철수, 호텔은 남아 전략 전환 |
왜 떠나나
헤럴드비즈는 9월 4일 롯데면세점이 괌 방문객의 급격한 감소를 이유로 12월 20일까지 괌공항 면세점을 닫고 시장에서 철수한다고 전했다. 같은 날 이투데이는 13년간 운영해 온 매장이라고 전하며, 계약 만료를 앞두고 신규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고 저수익 해외 사업장을 정리하는 차원이라고 보도했다. 코로나19 이후 괌 관광 수요가 둔화하며 수익성이 나빠졌다는 설명도 함께였다.
자리는 누가 맡나
무디데이빗리포트에 따르면 괌 국제공항의 특수매장·식음료 사업권은 Avolta가 잠정 낙찰받았다. 다만 아직 입찰(RFP) 절차가 진행 중이라 최종 확정은 아니며, 롯데면세점은 그 사이인 12월 20일까지 기존 매장을 그대로 운영한다.
면세점만 떠난다
같은 회사라도 사업부는 갈렸다. 네이트가 9월 9일 전한 바에 따르면 한국인 관광객이 줄면서 어려워진 쪽은 면세 사업부이고, 롯데호텔은 괌에 남는다. 조선비즈(영문판)도 같은 날 롯데호텔이 한국인 감소 속에 더 젊은 여행객을 겨냥한 전략으로 방향을 틀며 버티고 있다고 전했다.
그 사이, 대한항공은 괌 항공권을 걸었다
같은 시기 대한항공은 스카이패스(SKYPASS) 회원정보 업데이트를 독려하는 '숨은 마일리지 찾기' 프로모션을 벌였다. 데일리안은 9월 7일, 여러 회원번호에 흩어진 마일리지를 통합하거나 연락처를 최신화하면 추첨으로 괌 왕복 항공권을 준다고 전했다. 대한항공은 9월 8일 이 프로모션이 10월 31일까지 8주간 홈페이지·모바일 앱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뉴스제주).
같은 내용이 인더스트리뉴스·디지틀조선일보·리뷰타임스에도 9월 7일을 전후해 거의 같은 문장으로 실렸다. 회원정보 정비를 위한 프로모션이지, 괌행 수요를 새로 만들려는 캠페인이라는 근거는 기사들에 나오지 않는다.
알아둘 점
- 괌공항 면세점은 12월 20일까지는 그대로 영업한다. 지금 당장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 이후 운영자는 Avolta로 바뀔 가능성이 크지만, 최종 확정 전이라 매장 구성이 어떻게 달라질지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 롯데호텔 괌은 철수 대상이 아니다. 면세점만 문을 닫는다.
- 대한항공 프로모션은 10월 31일까지다. 괌 왕복 항공권은 여러 경품 중 하나이며 응모는 스카이패스 홈페이지·앱에서 한다.
- 와플트립 괌 지역면에서 관련 소식을 매일 갱신한다.
출처 · 헤럴드비즈·이투데이(2026-09-04 보도), 무디데이빗리포트(2026-09-04·05 보도), 데일리안·인더스트리뉴스·디지틀조선일보·리뷰타임스(2026-09-07 보도), 뉴스제주(2026-09-08 보도), 네이트·조선비즈(2026-09-09 보도). 이 기사는 위 매체들의 보도를 정리한 것이며, 원문은 괌 지역면의 해당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