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비자면제 확대 법안, 필리핀 외에 베트남·태국도 담겼다

괌-북마리아나 무비자 프로그램 확대 법안이 의회에 발의됐다. 필리핀 추가뿐 아니라 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인도·몽골까지 자격을 넓히는 내용이다. 필리핀 편입 효과만 방문객 2만5000명, 약 152억원으로 추산됐다.
와플트립은 지난 9월 18일 괌관광청(GVB)의 내년 예산과 함께, 필리핀이 괌-북마리아나 무비자 프로그램에 편입될 경우의 효과(방문객 2만5000명, 약 152억원)를 전한 바 있다. 그런데 실제로 의회에 올라간 법안을 보면 필리핀 하나가 아니다.
법안에 담긴 여섯 개 나라
Isla Public Media 산하 KPRG는 9월 15일 보도에서, 의회에 발의된 법안이 필리핀을 괌-북마리아나 무비자 프로그램(Guam-CNMI Visa Waiver Program)에 추가하고, 자격 대상을 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인도·몽골까지 넓힌다고 전했다.
| 구분 | 내용 |
|---|---|
| 신규 추가 | 필리핀 |
| 자격 확대 대상 | 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인도·몽골 |
| 단계 | 의회 법안 발의 (9월 15일 기준) |
숫자로 먼저 나온 것은 필리핀뿐
같은 시기 guampdn.com은 9월 17일 필리핀 편입 하나만으로도 괌에 약 2만5000명이 더 오고, 그중 대부분이 직접 지출하는 돈만 약 1100만 달러(오늘 환율로 약 152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보도했다. 다만 베트남·태국 등 나머지 다섯 나라를 포함했을 때의 방문객·경제효과 추산치는 이번 보도들에 나오지 않았다.
"우리 삶이 여기 달려 있다"
KUAM은 9월 17일 괌·북마리아나 쪽에서 무비자 확대를 요구하며 나온 목소리를 "Our lives depend on it(우리 삶이 여기에 달려 있다)"이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예산 확정, 필리핀 효과 추산에 이어 이런 발언까지 나온 것을 보면, 괌·북마리아나가 이번 법안 통과에 걸고 있는 기대가 작지 않다는 뜻으로 읽힌다.
알아둘 점
- 이 법안은 아직 의회 심의 단계다. 통과 여부와 시행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 확대 대상에 한국은 포함되지 않는다. 한국은 이미 괌-북마리아나 무비자 프로그램 대상국이라 한국인 여행객의 입국 조건에는 변화가 없다.
- 베트남·태국 국적자 대상 무비자 확대가 현실화하면, 두 나라에서 괌·사이판으로 오는 여행 수요에 영향을 줄 수 있다.
- 오늘 환율로 1달러는 약 1,387원이다.
- 와플트립 괌 지역면에서 관련 소식을 매일 갱신한다.
출처 · Isla Public Media(KPRG) 「Delegates want to expand visa waiver program to improve tourism in Guam, CNMI」 (2026-09-15 보도), guampdn.com 「25K more visitors, $11M projected from Philippines inclusion in Guam-CNMI Visa Waiver Program」 (2026-09-17 보도), KUAM 「'Our lives depend on it': Guam and CNMI push visa waiver expansion in Congress」 (2026-09-17 보도). 이 기사는 위 보도를 바탕으로 와플트립이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