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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트립.
매일 아침 여행 뉴스 편집 2026-09-17

괌 관광 재도약, 호텔은 '익숙함'을 팔고 정부는 '사람'을 판다

괌 · 와플트립 괌 데스크 ·
괌 관광 재도약, 호텔은 '익숙함'을 팔고 정부는 '사람'을 판다
직접 촬영

이번 주 괌 관련 보도 다섯 건을 나란히 보면 두 갈래 전략이 보인다. 전자신문은 롯데호텔의 익숙함과 기본기를, 뉴스저널리즘과 매일경제는 차모로 환대와 정체성을 강조했다.

이번 주 괌 관련 보도 다섯 건을 나란히 놓으면 두 갈래 전략이 뚜렷이 갈린다. 호텔 쪽은 '익숙함'을 판다. 관광청 쪽은 '사람'을 판다.

전자신문 — 호텔은 기본기로 승부한다

전자신문은 9월 16일 하루에 롯데호텔 괌을 다룬 연재 세 편을 실었다. ①편은 "투몬 해변을 따라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호텔과 리조트들이 줄지어 자리한다"며 세계적 브랜드가 몰린 괌 호텔가의 경쟁 구도를 짚고, '익숙함도 경쟁력'이라는 이름으로 가족 여행객을 사로잡는 법을 다뤘다. ②편은 "괌 여행에서 호텔 수영장의 주인공은 대부분 아이들"이라며, 아이가 잠든 뒤 어른들의 시간이 시작되는 밤의 호텔 풍경을 그렸다. ③편은 "화려한 로비나 멋진 수영장, 객실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중요하다"면서도, 결국 좋은 호텔의 기준은 화려함이 아니라 기본기라고 결론 냈다.

뉴스저널리즘·매일경제 — 정부는 '사람'을 내세운다

같은 시기 뉴스저널리즘은 다른 각도를 짚었다. 9월 16일 현지 르포에서 "괌의 경쟁력은 사람"이라며, 괌정부관광청이 9월 3일부터 7일까지 '2026 메가 팸투어'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영문판도 "Guam is not a tourism product. Guam is a people, a culture and a living heritage(괌은 관광 상품이 아니다. 괌은 사람이고 문화이며 살아 있는 유산이다)"라는 표현을 인용하며, 괌이 기존의 '해변과 쇼핑 리조트' 이미지에서 사람과 문화 중심 여행지로 이미지를 바꾸려 한다고 전했다.

두 전략이 같은 곳을 보고 있다

호텔은 손님이 방에 들어온 다음의 경험(수영장, 서비스, 편의)을 챙기고, 관광청은 손님이 괌에 오기 전 갖는 이미지(해변·쇼핑을 넘어선 문화)를 바꾸려 한다. 결이 다른 두 움직임이지만 방향은 같다 — 괌을 한 번 오고 마는 곳이 아니라 다시 찾는 곳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알아둘 점

출처 · [전자신문 「[ET-여행/ 괌 롯데호텔 ①] '익숙함'도 경쟁력이다… 가족 여행객을 사로 잡는 법」](https://www.etnews.com/20260916000310) (2026-09-16 보도), [전자신문 「[ET-여행/ 괌 롯데호텔 ②] 아이가 잠들면 어른들의 시간이 시작된다… 롯데호텔 괌의 밤」](https://www.etnews.com/20260916000316) (2026-09-16 보도), [전자신문 「[ET-여행/ 괌 롯데호텔 ③] 호텔은 여행을 어떻게 편하게 만드는가… 화려함보다 '기본기'」](https://www.etnews.com/20260916000329) (2026-09-16 보도), [뉴스저널리즘 「[괌 현지 르포③] "괌의 경쟁력은 사람"…차모로 환대로 관광 재도약 승부」](https://www.nge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53298) (2026-09-16 보도), 매일경제 「Guam seeks to change its image from beach-and-shopping resort」 (2026-09-13 보도). 이 기사는 위 보도를 바탕으로 와플트립이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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