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AI 고전, 역사를 바꾼 100책' 플라톤 '국가' 편, 2일 밤 12시 5분 시작

EBS가 인문교양 'AI 고전, 역사를 바꾼 100책'의 새 편으로 플라톤의 '국가'를 11월 2일부터 13일까지 평일 밤 12시 5분 방송한다. 열 편 모두 AI가 재현한 인물들의 토론으로 꾸며진다.
방송 정보
채널 · EBS1 | 프로그램 · AI 고전, 역사를 바꾼 100책 | 편성 · 플라톤 '국가'(10부작)
방송 · 2026년 11월 2일(월)~13일(금) 평일 밤 12시 5분
자문 · 김주일(정암학당 연구원)
EBS가 인문교양 기획 'AI 고전, 역사를 바꾼 100책'의 새 편으로 플라톤의 《국가》를 내놓는다. 11월 2일부터 13일까지 평일 밤 12시 5분 EBS1에서 열 편이 이어진다. 제작진이 내건 물음은 "아무도 나를 볼 수 없다면, 그래도 나는 정의로울 것인가"다.
1인칭 강의 대신 하룻밤의 토론
이전까지 이 시리즈는 저자가 직접 말하는 1인칭 강의였다. 《국가》는 원래 대화편으로 쓰인 책이어서, 이번에는 형식을 바꿨다. 열 편 모두 AI가 재현한 소크라테스와 트라쉬마코스, 글라우콘, 아데이만토스가 묻고 받는 토론으로 진행된다. 플라톤은 매 회 두루마리가 놓인 빈 방에 잠깐 나타나 그날 다룰 대목을 일러 주고 물러난다.
무대는 기원전 5세기 말 아테네의 외항 피레우스다. 축제 다음 날 저녁부터 이튿날 해질녘까지가 열 편에 걸쳐 끊기지 않고 이어진다.
정의는 강자의 이익인가
1강은 소피스트 트라쉬마코스가 토론에 끼어들며 시작한다. 그는 정의란 강자의 이익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2강에서는 글라우콘이 같은 주장을 더 단단히 세우며 '귀게스의 반지'를 꺼낸다. 몸을 보이지 않게 하는 반지를 낀 사람이라도 끝까지 남의 것에 손대지 않을 수 있겠느냐는 물음이다.
소크라테스는 곧바로 답하지 않는다. 한 사람 안에서 정의를 찾기 어려우니 먼저 나라를 말로 세워 보자고 제안하고, 그렇게 세운 나라에서 찾은 질서를 다시 한 사람의 영혼에 겹쳐 본다.
이번 편의 관전 포인트
제작진은 동굴의 비유, 에르 이야기 등 2,400년 동안 되풀이해 읽힌 장면들을 열 편에 나눠 담았다. 《국가》는 2022~2025학년 대입 인문 논술에 세 차례 출제된 고전이기도 하다.
방송은 2일 밤 12시 5분 EBS1에서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