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특집 다큐 '청춘, 경로의 재구성' 1부, 학교 밖 청소년의 하루를 기록하다

EBS 5부작 특집 다큐 '청춘, 경로의 재구성'이 3일 밤 10시 50분 1부 '학생은 아니지만 청소년입니다'로 첫 방송된다. 해마다 5만여 명에 이르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일상을 SNS 기록 형식으로 따라간다.
방송 정보
채널 · EBS1 | 프로그램 · 특집 다큐 '청춘, 경로의 재구성'(5부작) | 회차 · 1부 '학생은 아니지만 청소년입니다'
방송 · 2026년 11월 3일(화) 밤 10시 50분 첫 방송
출연 · 최성규(대구 달서구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멘토)
EBS 특집 다큐멘터리 '청춘, 경로의 재구성'이 3일(화) 밤 10시 50분 EBS1에서 첫 방송된다. '학교 밖 청소년'과 '쉬었음 청년'의 목소리로 우리 사회의 획일적인 성장 경로를 돌아보는 5부작으로, 1부 '학생은 아니지만 청소년입니다'는 학교를 떠난 청소년들의 하루를 직접 기록한다.
해마다 5만여 명, 교문을 나서는 이유
코로나19와 교우 관계의 갈등, 입시 위주의 좁은 문, 마음의 병까지 학교를 떠나는 이유는 저마다 다르다. 심리적·정신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소년 비율이 50%에 가깝고, 교우 갈등과 학습 불만 등으로 학교를 나서는 청소년은 해마다 5만여 명에 이른다. 제작진은 이들의 선택이 단순한 도피가 아니라 살아남기 위한 전략이었다고 본다. 1부는 자퇴를 고른 각기 다른 사연과, 그 뒤 홀로 남은 청소년들이 마주한 일상을 따라간다.
'셋로그'로 들여다본 하루
이번 회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SNS 기록 방식 '셋로그'를 빌린 관찰 다큐다. 대구 달서구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의 멘토이자, 10년 전 자퇴를 경험한 최성규 멘토가 셋로그로 아이들과 조심스럽게 대화를 시작한다. 아이들은 자퇴 직후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며 자격증을 따고, 영상 편집과 창작으로 고립을 견딘다. 운동과 직업교육으로 자존감을 되찾고, 청소년 참여위원회에서 정책을 제안하기도 한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기관인 꿈드림센터의 프로그램도 이들의 버팀목이다.
"지금 행복하니?"
아이들은 자퇴를 후회한 적은 없지만 대학 입시 앞에서는 여전히 고민된다고 털어놓는다. 교복 입은 친구들을 마주칠 때 한숨이 나온다는 고백도 있다. 제작진은 130여 명의 학교 밖 청소년에게 "지금 행복하니?"라고 물었고, 그 답을 통해 우리 사회가 이들을 어떻게 품어야 하는지를 묻는다.
'청춘, 경로의 재구성' 1부 '학생은 아니지만 청소년입니다'는 11월 3일 화요일 밤 10시 50분 EBS1에서 방송되며, EBS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