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로웰, 카우아이를 지나갔다

카테고리 4 허리케인 로웰이 카우아이·니이하우에 다가오며 허리케인 경보와 리후에 공항 항공편 중단으로 이어졌지만, 9월 8일 오후 모든 경보가 해제됐습니다. 확인되는 피해는 오아후 마카하 콘도미니엄 침수 정도입니다.
카테고리 4 허리케인 로웰이 카우아이·니이하우 코앞까지 왔다가 지나갔다. 9월 3일 "예보 자체가 불확실하다"던 것이 엿새 만에 경보 전면 해제로 끝났다. 그사이 리후에 공항에서는 실제로 항공편이 멈췄다.
엿새의 기록
| 날짜 | 상태 |
|---|---|
| 9월 3일 | 카테고리 4 유지, 진로는 여전히 불확실 |
| 9월 5일 | 니이하우 남남서 630마일, 진로가 북쪽으로 꺾이기 시작 |
| 9월 5일 | 카우아이 카운티에 열대폭풍 주의보(Watch) 발령 |
| 9월 6일 | 열대폭풍 경보(Warning)로 격상 |
| 9월 7일 | 허리케인 경보 발령, 리후에 공항 항공편 중단 시작 |
| 9월 8일 | 최근접 통과, 오후 모든 경보 해제 |
진로 — 사흘 만에 북쪽으로 꺾였다
하와이뉴스나우는 9월 3일 보도에서 로웰이 카테고리 4를 유지하고 있으며, 진로 예보에 여전히 높은 수준의 불확실성이 있다고 전했다. 같은 매체는 별도 보도에서 두 개의 대형 허리케인이 동시에 존재해 예보 신뢰도가 떨어졌으며, 이틀 뒤면 신뢰도가 올라갈 것이라고 국립기상청 예보관을 인용했다.
이틀 뒤인 9월 5일, 하와이뉴스나우는 오전 5시 기준 로웰의 풍속이 시속 150마일, 위치는 리후에 남남서 630마일이며 이날 중 북쪽으로 꺾일 것으로 예보된다고 전했다. 하와이관광청도 같은 날 낸 공지에서 로웰이 리후에 남쪽 615마일 지점의 강력한 카테고리 4 허리케인이라고 밝혔다.
경보 — 사흘 만에 두 단계 올라갔다
카우아이 카운티에는 9월 5일 열대폭풍 주의보가 걸렸다. 하와이관광청 공지에 따르면 이는 카우아이·니이하우를 대상으로 한 국립기상청의 열대폭풍 주의보였다.
다음 날인 9월 6일, 하와이뉴스나우는 카우아이 카운티가 열대폭풍 경보로 올라섰고 하와이 전 섬에 홍수 주의보가 걸렸다고 전했다. 같은 날 하와이관광청은 이를 열대폭풍 경보로 확인했다.
경보는 다시 하루 만에 허리케인 경보로 격상됐다. 하와이뉴스나우는 9월 7일 카우아이·니이하우에 허리케인 경보, 하와이 전 섬에 홍수 주의보가 발령됐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다른 기사에서는 카우아이 카운티에 홍수 경보가 걸렸고 이후 확대되거나 연장될 수 있다고 전했다.
공항 — "열려 있다"던 곳에서 항공편이 멈췄다
9월 6일 하와이주 교통국(HDOT)은 리후에 공항을 포함한 모든 공항이 안전하지 않은 상황이 오지 않는 한 계속 열려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하와이뉴스나우가 전했다.
그러나 바로 다음 날인 9월 7일, 같은 매체는 리후에 공항에서 항공편 중단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비트오브하와이는 같은 날 카우아이가 허리케인 주의보 아래 놓였고 항공사 위약금 면제(waiver)가 발효됐으며, 대규모 결항으로 수천 명의 방문객 일정이 갑자기 바뀌었다고 전했다.
"공항은 열려 있다"는 발표와 "항공편이 실제로 뜨는지"는 다른 문제였다 — 공항 자체는 폐쇄되지 않았어도 개별 항공사가 먼저 결항을 결정했다는 뜻이다.
실제 피해 — 확인되는 것은 마카하 침수
하와이뉴스나우는 9월 8일 오아후 마카하의 콘도미니엄 단지(약 300명 거주)에서 파도가 1층까지 밀려들어 여러 세대가 5~7.5센티미터가량 침수됐다고 전했다. 아카이브에서 확인되는 구체적 피해 보도는 이것이 유일하다.
같은 날 하와이뉴스나우는 로웰이 통과하며 비·강풍·높은 파도가 이어질 것이라 전했고, 비트오브하와이는 기자가 직접 카우아이 남부 해안을 둘러본 르포를 실었다.
그리고 해제
9월 8일 오후 1시(하와이 시간), 하와이관광청은 국립기상청 중태평양허리케인센터가 로웰에 대한 모든 경보를 해제했다고 공지했다. 같은 날 하와이뉴스나우도 허리케인·열대폭풍 경보가 모두 해제됐다고 전하며, 다만 로웰 동쪽 자락에 남은 습기로 인한 침수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알아둘 점
- 이번 주 카우아이·니이하우 방향 일정이 있었다면 항공사 발표를 직접 확인해야 한다. 위약금 면제가 언제까지 적용되는지는 매체 보도에 나오지 않았다.
- "공항이 열려 있다"는 당국 발표와 "내 항공편이 뜬다"는 별개다. 이번에도 공항 개방 발표 다음 날 항공편이 멈췄다.
- 확인된 피해는 오아후 마카하 콘도 침수뿐이다. 카우아이 쪽 실제 피해 규모는 이번에 모은 보도로는 확인되지 않는다.
- 와플트립 하와이 지역면의 데이터 패널에 오늘 날씨가 매일 갱신된다.
출처 · Hawaii News Now(2026-09-03·05·06·07·08 보도), Hawaii Tourism Authority(2026-09-05·06·08 공지), Beat of Hawaii(2026-09-07·08 보도). 이 기사는 위 매체들의 보도를 정리한 것이며, 원문은 하와이 지역면의 해당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