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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인간극장' 떡집 사위 아베 신 편, 26일부터 닷새간 방송

문화 · 방송·드라마 · 한수비 기자 ·
KBS1 '인간극장' 떡집 사위 아베 신 편, 26일부터 닷새간 방송

KBS1 '인간극장'이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평일 아침 7시 50분에 서울 떡집 부부와 일본인 사위의 1년을 담은 '떡집 사위 아베 신' 편을 5부작으로 내보낸다.

방송 정보
채널 · KBS1 | 프로그램 · 인간극장 | 편 · 떡집 사위 아베 신
방송 · 2026년 10월 26일(월)~30일(금) 오전 7시 50분~8시 25분
출연 · 이석주·이원숙 부부, 딸 이현아, 사위 아베 신

KBS1 '인간극장'이 26일(월)부터 30일(금)까지 닷새 동안 평일 아침 7시 50분에 '떡집 사위 아베 신' 편을 내보낸다. 서울에서 40여 년 떡집을 해 온 부부의 가업을 일본에서 건너온 사위가 이어 보겠다고 나서면서 벌어지는 1년 남짓의 이야기다.

가업이 끊길까 쓸쓸하던 차에 찾아온 사윗감

떡집을 꾸려 온 이석주(61), 이원숙(56) 씨 부부는 "우리가 저물면 이 떡집도 끝이겠구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허전했다. 그러던 중 딸 현아(29) 씨가 떡집을 물려받을 사윗감을 데려왔다. 이름은 아베 신(27), 일본 사람이다.

두 사람은 미국 어학연수 중에 처음 만났다. 각자 나라로 돌아간 뒤에도 4년 동안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만남을 이어 갔고, 결혼을 약속했다. 부모 곁을 떠날 수 없다는 현아 씨의 말에 신 씨가 한국행을 택했다. 무엇을 하며 살지 고민하던 그에게 현아 씨가 장인에게 떡을 배워 보라고 권했다고 한다.

새벽 3시 출근, 송편과 씨름하는 추석 대목

올해 1월 한국에 들어와 떡집 직원이 된 신 씨는 말도 설고 일도 고되지만 지각 한 번 없이 버틴다. 장인이 알려 준 레시피를 꼼꼼히 적어 두고, 반죽부터 포장, 배달까지 하나씩 익혀 가는 중이다. 이번 편은 그가 떡집의 가장 큰 고비인 추석 대목을 어떻게 넘기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새벽 3시에 출근해 하루 종일 송편을 빚느라 밥 먹을 틈도 없어 김밥 한 줄로 때우고, 급기야 "사장님 나빠요" 하는 푸념까지 나온다.

부부의 지난 세월도 함께 소개된다. 이석주 씨는 군대를 마치자마자 떡 일을 배웠고, 친구 식당에서 만난 이원숙 씨와 옥수동 세 평짜리 월셋집에서 신혼을 시작했다. 예전에는 명절 대목마다 사흘 밤낮을 떡과 씨름했다. 그렇게 키운 딸은 일본을 오가며 전통 꽃꽂이를 익혀 지금은 강사로 일하고, 신 씨는 일주일에 한 번 아내의 꽃꽂이 공방에 들러 청소와 집안일을 돕는 '우렁 서방'이기도 하다.

이번 주 관전 포인트

'인간극장' 떡집 사위 아베 신 편은 26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오전 7시 50분 KBS1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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