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정읍 불개 보존에 평생 바친 정업 씨와 3년째 곁을 안 주는 '온새'

EBS1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가 10월 24일 토요일 밤 10시 정읍 불개 편을 방송한다. 토종견 불개를 지키는 정업 씨와 3년째 곁을 주지 않는 온새의 사연을 다룬다.
방송 정보
채널 · EBS1 | 프로그램 ·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방송 · 2026년 10월 24일(토) 밤 10시
출연 · 정업 씨(정읍 불개 보존), 설쌤
EBS1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가 24일(토) 밤 10시 '우리 마을의 자랑 정읍 불개' 편을 내보낸다. 진돗개, 삽살개, 풍산개에 비해 덜 알려진 토종견 불개를 찾아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를 간다. 방송은 EBS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
붉은 털에 붉은 눈동자
불개는 적황색을 띠는 영주 불개와 적갈색을 띠는 정읍 불개로 크게 나뉜다. 정읍 불개의 발굴과 보존을 위해 평생을 쓴 정업 씨는 깊은 산속에서 불개 20마리를 키운다. 털은 물론 눈동자와 발톱까지 붉어 늑대를 닮은 모습이 프로그램의 첫인상이다.
고무통 은신처와 40일 된 새끼들
폭염이 심했던 지난여름 모견 검순이가 땅을 파고 새끼를 낳았고, 정업 씨는 그 위에 고무통을 얹어 아늑한 은신처를 만들어 주었다. 모견 검순이와 부견 온새 사이에서 태어난 새끼들은 이제 40일이 됐다. 이날은 동네 어르신들에게 새끼를 선보이는 날이다. 한 마리씩 품에 안고 고민하는 어르신들의 반응이 담긴다.
불개가 낯선 이유
진돗개, 삽살개, 풍산개와 달리 불개는 아직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다. 그래서 방송은 불개의 역사와 신비로운 매력을 먼저 소개하고, 두 갈래로 나뉘는 불개 가운데 정읍 불개가 어떤 개인지를 정업 씨의 견사에서 보여 준다.
3년째 곁을 안 주는 온새
돼지 머릿고기를 곱게 갈아 영양식으로 먹이고 산과 들로 산책도 시키지만, 온새만은 손을 댈 수 없다. 3년째 곁을 주지 않아 산책은커녕 쓰다듬는 것도 불가능하다. 공격성이 높아 다른 불개들을 시도 때도 없이 괴롭히고, 얼마 전 옥검이와 신방을 차린 신비도 그 바람에 신혼 생활을 방해받고 있다. 이번 회차는 설쌤이 이곳에 평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를 따라간다.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정읍 불개 편은 10월 24일 토요일 밤 10시 EBS1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