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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PD수첩' 27일 밤 10시 20분, '암살자(들), 누가 선을 넘었는가'

문화 · 방송·드라마 · 한수비 기자 ·
MBC 'PD수첩' 27일 밤 10시 20분, '암살자(들), 누가 선을 넘었는가'

MBC 'PD수첩'이 27일 밤 10시 20분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란을 다룬다. 한 달 가까이 말을 아낀 허진호 감독을 만나고, 영화의 의혹을 과거 취재 기록과 비교하며 창작의 자유와 비평의 자유의 경계를 짚는다.

방송 정보
채널 · MBC | 프로그램 · PD수첩
방송 · 2026년 10월 27일(화) 밤 10시 20분
출연 · 허진호 감독, 이명세 감독, 백재욱 평론가

MBC 'PD수첩'이 27일(화) 밤 10시 20분 '암살자(들), 누가 선을 넘었는가' 편을 방송한다.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란이 영화계를 넘어 정치권으로 번진 상황에서, 한 달 가까이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허진호 감독을 직접 만난다.

영화계를 넘어 정치권으로 번진 논란

'암살자(들)'은 2026년 9월 23일 개봉해 누적 관객 334만 명을 넘겼다. 영화는 1974년 8월 15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박정희 대통령을 향해 총성이 울린 사건과 관련한 의혹을 소재로 삼았다. 당시 정부는 조총련계 재일 한국인 문세광을 범인으로 발표했고, 문세광은 그해 12월 사형됐다. 민주화 이후 새 증언과 문건이 나오면서 의혹이 다시 제기됐고, 2005년 전후에는 이 사건을 다시 파헤친 시사·탐사 프로그램이 잇따랐다.

영화가 제시한 역사 해석을 두고 왜곡 논란이 일었고, 비판은 창작자와 배우를 향한 압박으로 이어졌다. 주연 배우의 자택 앞에서 시위가 열렸고, 출연 배우를 광고 모델로 쓴 업체에도 항의가 이어졌다. 국정감사에서는 압수수색 필요성까지 거론됐다. 국민의힘 의원 109명은 영화를 개막작으로 고른 제37회 싱가포르국제영화제에 선정 철회를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고, 영화제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PD수첩'이 짚는 두 가지

제작진은 먼저 영화 속 묘사를 과거에 쌓인 취재 기록과 비교한다. 영화가 제기한 의혹의 근거가 무엇인지, 어디까지가 창작이고 어디부터가 역사 해석의 쟁점인지를 가려 보겠다는 것이다. 이어 싱가포르 현지에서 취재한 개막식 분위기를 전하고, 이명세 감독과 백재욱 평론가의 의견을 듣는다. 이 감독은 비평을 넘어선 외압이 창작의 자유를 위축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고, 백 평론가는 표현의 자유를 내세우면서 타인의 자유를 누르고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퍼뜨리는 모순을 지적한다.

이번 회 관전 포인트

'PD수첩' '암살자(들), 누가 선을 넘었는가' 편은 27일(화) 밤 10시 20분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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