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775회, 아우라지 뗏목길 따라 정선·영월·충주의 떼꾼 밥상

KBS1 '한국인의 밥상' 775회가 10월 22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된다. 정선 아우라지에서 영월 동강, 충주 목계나루까지 뗏목길을 따라 강마을 밥상을 찾는다.
방송 정보
채널 · KBS1 | 프로그램 · 한국인의 밥상 | 회차 · 775회
방송 · 2026년 10월 22일(목) 저녁 7시 40분~8시 30분
출연 · 최수종(프리젠터)
KBS1 '한국인의 밥상' 775회가 22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된다. 부제는 '굽이굽이 여울마다 삶이 흐르네'. 강원도 산골의 목재를 서울까지 실어 나르던 물길, 아우라지 뗏목길을 따라 내려가며 강마을 사람들의 밥상을 만난다.
아우라지에서 시작된 떼꾼의 길
첫 무대는 강원 정선군 여량면 아우라지다. 평창에서 내려온 송천과 삼척에서 흘러온 골지천이 만나는 자리로, 산에서 벤 나무를 떼로 엮어 서울까지 보내던 여정이 여기서 시작됐다. 정선의 마지막 떼꾼 이균식(86) 씨가 스물두 살에 처음 뗏목을 탄 이야기를 아리랑 가락에 얹어 들려준다. 떼꾼이 무사히 돌아오던 날 마을이 벌였다는 잔치 음식인 돼지머리국밥, 감자붕생이와 표고구이도 상에 오른다.
동강 먹골마을의 오래된 한 끼
다음은 영월군 영월읍 먹골마을. 여울에서 잡은 민물고기를 훈연해 말려 두고 먹었다는 훈연민물고기조림과 메밀국수가 나온다. 열아홉에 뗏목을 타기 시작한 영월의 마지막 떼꾼 홍원도(93) 씨는 주막에서 먹던 옥수수밥과 나물, 풋고추 밥상을 마을 사람들과 함께 다시 차린다.
목계나루에 남은 맛
마지막은 충북 충주시 엄정면 목계나루다. 9대째 이곳에 사는 신관용(73) 씨가 길 떠나는 떼꾼과 뱃사공을 위해 끓였다는 생떡국을 비롯해 참마자조림, 동부전, 갓무로 담근 갓채를 소개한다.
이번 회 관전 포인트
세 곳 모두 뗏목은 사라졌지만 밥상에 그 시절이 남아 있다는 점이 공통이다. 아우라지에서 목계까지 이어지는 물길의 순서대로 음식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따라가 볼 만하다.
'한국인의 밥상' 775회는 22일 저녁 7시 40분 KBS1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