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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화천 사과 농부 조혜원 씨, 닷새 여정의 마지막 날

문화 · 방송·드라마 · 한수비 기자 ·
'인간극장' 화천 사과 농부 조혜원 씨, 닷새 여정의 마지막 날

KBS1 '인간극장'이 10월 23일 오전 7시 50분 한 주 연속 방송의 마지막 회를 낸다. 사랑을 따라 강원 화천에서 사과 농사를 짓는 조혜원 씨 가족의 가을을 담았다.

방송 정보
채널 · KBS1 | 프로그램 · 인간극장
방송 · 2026년 10월 23일(금) 오전 7시 50분 (19일부터 평일 연속 방송)
출연 · 조혜원(33), 박덕성(37) 부부와 가족

KBS1 '인간극장'이 10월 19일부터 이어 온 한 주짜리 연속 편성의 마지막 회를 23일 오전 7시 50분에 내보낸다. 주인공은 강원도 화천에서 사과 농사를 짓는 조혜원(33) 씨다.

피아노 강사가 사과밭에 서기까지

혜원 씨는 도시에서 피아노 강사로 일하던 사람이다. 시골살이를 택한 이유는 화천 출신 박덕성(37) 씨에게 첫눈에 반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랑을 따라 내려와 사과를 따게 된 지 어느덧 6년째다. 평생 농사를 지어 온 시어머니와는 사사건건 부딪히고, 좋아서 결혼한 남편과도 티격태격하는 날이 적지 않다. 그 사이 아이가 둘 생겼다.

2년 비워 둔 밭의 첫 수확

올해 수확은 혜원 씨에게 각별하다. 남편과 시어머니가 교통사고를 당했고, 두 번의 출산과 육아가 겹치면서 사과밭이 2년 동안 멈춰 있었기 때문이다. 그 밭에서 다시 열매를 기다리는 시기가 지금이다. 요즘 혜원 씨는 아침마다 아이 둘을 업고 안은 채 밭으로 달려가며, 육아와 농사를 오가는 수확철을 보내고 있다.

이번 한 주의 관전 포인트

제작진은 이번 이야기를 낯선 땅에 뿌리를 내려 가는 과정으로 소개한다. 시어머니, 남편과의 관계가 수확을 거치며 어떻게 달라지는지, 멈췄던 밭이 이번 가을에 어떤 결실을 내는지가 마무리 회차의 관심사다.

한 주를 따라온 시청자에게

이번 이야기는 사과 수확철의 '전쟁 같은 가을'이라는 말로 요약된다. 육아와 농사를 한꺼번에 떠안은 혜원 씨의 하루, 평생 밭을 일궈 온 시어머니의 억척스러운 손길, 그 사이에서 중심을 잡으려는 남편 덕성 씨의 모습이 한 화면에 들어온다. 제작진은 혜원 씨를 찬바람에도 꿋꿋이 열매를 맺는 사과나무에 비유했다. 닷새 동안 쌓인 가족의 사연이 어떤 결말로 닿는지는 마지막 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간극장' 조혜원 씨 편의 마지막 회는 23일(금) 오전 7시 50분부터 8시 25분까지 KBS1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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