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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극한직업', 9,000원 뷔페식당과 리퍼브 할인매장 사람들의 하루

문화 · 방송·드라마 · 한수비 기자 ·
EBS '극한직업', 9,000원 뷔페식당과 리퍼브 할인매장 사람들의 하루

EBS1 '극한직업'이 10월 31일 밤 9시 5분 9,000원에 40여 가지 음식을 내는 뷔페식당과 폐업·부도 매장 재고를 파는 리퍼브 할인매장의 하루를 담는다.

방송 정보
채널 · EBS1 | 프로그램 · 극한직업 | 편 · 9,000원 뷔페식당과 리퍼브 할인매장
방송 · 2026년 10월 31일(토) 밤 9시 5분

EBS1 '극한직업'이 31일 밤 9시 5분 가성비를 지키려 애쓰는 두 현장을 담는다. 단돈 9,000원에 40여 가지 음식을 내는 뷔페식당과, 폐업·부도 매장의 재고를 사들여 되파는 리퍼브 할인매장이다.

9,000원에 40여 가지, 뷔페식당의 하루

충청남도 홍성군의 한 뷔페식당은 9,000원 한 상에 제육볶음부터 김밥, 탕수육, 족발까지 40여 가지 음식을 내놓는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족발로, 맛보러 먼 길을 찾아오는 손님이 있을 정도다. 하루에 쓰는 족발만 120kg에 이르고, 하나하나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잔털을 손질하는 과정에는 날카로운 절단기가 쓰여 내내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점심시간이면 주방은 재료 손질과 조리, 손님 응대가 동시에 몰리는 전쟁터가 된다. 분주하게 움직이다 보면 하루 걸음 수가 3만 보에 달하고, 뜨거운 조리 기구 앞에서 온종일 일하다 보니 손에 화상 자국이 남는 일도 흔하다. 그런 가운데서도 일부 채소는 직접 재배해 올리는 등 재료에 대한 고집은 꺾지 않는다.

폐업·부도 재고를 새 상품으로, 리퍼브 매장

리퍼브 매장은 폐업 매장과 부도난 회사의 재고를 전국에서 사들여 합리적인 가격에 되판다. 의류부터 신발, 생활용품까지 취급하는 상품도 다양하다. 전국에서 수거한 물건이 창고에 들어오면 종류별로 분류하는 작업이 시작되는데, 더 중요한 건 상품 상태를 확인하는 검수다. 작은 흠집이나 얼룩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 꼼꼼히 들여다보는데, 하루에 검수하는 속옷만 9,600개에 이른다.

창고 대개방 행사가 열리는 날이면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사려는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판매 방식도 오프라인 매장뿐 아니라 라이브 방송과 수출까지 다양하다. 자칫 폐기될 수 있었던 재고가 누군가에게 필요한 물건으로 다시 태어나는 셈이다.

EBS '극한직업' '9,000원 뷔페식당과 리퍼브 할인매장' 편은 10월 31일 토요일 밤 9시 5분 EBS1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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