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 김호민의 원형집부터 윤영미의 '무모한 집'까지…제주가 좋아 지은 집

EBS1 '건축탐구 집'이 10월 20일 밤 9시 55분 방송됩니다. 제주 종달리에 동그란 모양으로 지은 건축가 김호민의 집과, 윤영미 아나운서 부부가 제주 전통 가옥을 고쳐 7년째 빌려 사는 집을 소개합니다.
방송 정보
채널 · EBS1 | 프로그램 · 건축탐구 집
방송 · 2026년 10월 20일(화) 밤 9시 55분
출연 · 김호민(건축가), 윤영미(아나운서), 황능준
EBS1 교양 프로그램 '건축탐구 집'이 10월 20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이번 회차는 제주가 좋아 그곳에 터를 잡은 두 집을 소개한다.
바람과 비를 견디려 동그랗게 지은 집
건축가 김호민 소장이 제주섬 동쪽 끝 종달리에 지은 첫 자신의 집은 동그란 모양이다. 거센 바람과 많은 비가 오가는 제주 동쪽 지형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설계다. 지붕까지 올라오는 담을 둘러 바람을 막고, 빗물이 잘 빠지도록 지붕 형태를 고안했다. 해풍의 소금기에도 견디는 토종 식물로 조경을 꾸몄다. 설계부터 시공 현장소장 역할까지 맡아 서울과 제주를 오가며 완성하는 데 5년이 걸렸다. 가족과 함께 살 집으로 구상했지만, 지금은 사무실로 쓰고 있다.
세 들어 1억 원을 들인 '무모한 집'
제주의 오래된 마을, 올레가 그대로 남은 곳에는 윤영미 아나운서와 남편 황능준 씨의 집이 있다. 부부는 자신들의 집을 스스로 '무모한 집'이라 부른다. 세를 살면서도 그보다 몇 배나 되는 돈을 들여 고쳤기 때문이다. 제주 전통 가옥의 형태인 안거리·밖거리·모커리로 나뉜 집에 반해 7년 동안 빌려 살기로 했고, 수리 견적은 1억 원을 훌쩍 넘었다. 디자인을 구상하는 데만 1년, 견적비를 마련하느라 다시 1년을 빈집으로 둬야 했다.
알아둘 점
- '건축탐구 집'은 10월 20일 밤 9시 55분 EBS1에서 방송된다.
- 이번 회차는 제주 종달리의 원형집과, 제주 전통 가옥을 고쳐 사는 윤영미 아나운서 부부의 집을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