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스페셜 시간여행자' 41회, 정문경부터 반도체까지 '금속이 바꾼 역사'

KBS1 '역사스페셜 시간여행자' 41회 '역사를 바꾼 과학기술 3부작' 1부가 18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고대 청동거울 정문경과 백제금동대향로의 정밀 기술부터, 조선의 제련 기술이 일본으로 건너간 사례까지 금속이 바꾼 역사를 되짚는다.
방송 정보
채널 · KBS1 | 프로그램 · 역사스페셜 시간여행자 | 회차 · 41회
방송 · 2026년 10월 18일(일) 밤 9시 30분
KBS1 '역사스페셜 – 시간여행자'가 '역사를 바꾼 과학기술 3부작' 1부 '금속을 지배하다'를 18일 밤 방송한다. 이번 회는 인류 문명을 바꾼 금속 기술의 결정적 순간을 되짚는다.
0.3mm 간격의 청동거울, 정문경
지름 21cm의 원 안에 1만3000여 개의 기하학적 선을 새긴 고대 청동거울 정문경이 소개된다. 선과 선 사이 간격이 0.3mm 안팎에 이르는 정교함을, 현대의 장인이 거푸집에 선을 새기고 합금한 쇳물을 부어 완성하는 과정을 직접 재현하며 알아본다.
백제금동대향로와 바다를 건넌 기술
높이 61.8cm의 국보 백제금동대향로가 밀랍으로 형상을 빚고 수은으로 금을 도금하는 당대 최고 기술로 완성됐다는 점도 짚는다. 또 올해 5월 공개된 일본 시즈오카현 고분 출토 금빛 허리띠 장식에서 사비 시기 백제의 문양이 발견된 사례를 통해, 백제 기술자들이 일본 아스카데라 건축과 제철에 파견됐던 흔적을 따라간다.
조선과 일본, 같은 기술의 다른 길
1503년 연산군일기에 등장하는, 납에서 은을 뽑아내는 제련 기술을 들고 나타난 두 사람의 기록도 다룬다. 이 기술이 훗날 일본 이와미 은광의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했다는 설명과 함께, 같은 기술을 마주한 조선과 일본이 왜 다른 길을 걸었는지를 반도체 경쟁으로까지 이어 묻는다.
KBS1 '역사스페셜 시간여행자' 41회는 10월 18일(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