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명의' 30일 밤 9시 55분, 통증 없는 혈뇨 뒤에 숨은 방광암

EBS1 '명의'가 30일 밤 9시 55분 방광암 편을 방송한다. 통증 없는 혈뇨라는 첫 신호부터 방광을 지키는 치료와 절제 뒤 인공방광 수술까지 다룬다.
방송 정보
채널 · EBS1 | 프로그램 · 명의
방송 · 2026년 10월 30일(금) 밤 9시 55분
출연 · 이동현 교수(비뇨의학과)
EBS1 '명의'가 30일(금) 밤 9시 55분 '통증 없는 혈뇨, 그래서 더 위험한 방광암!' 편을 방송한다. 소변에 피가 비쳐도 아프지 않아 넘기기 쉬운 방광암의 증상과 진단, 치료를 비뇨의학과 이동현 교수와 짚어 본다.
아프지 않아서 놓치는 첫 신호
방광암의 대표 증상은 혈뇨다. 문제는 통증이 없다는 점이다. 평소 방광은 존재를 의식할 일이 드물어 피곤해서 그런가 하고 지나치기 쉽다. 이번 회에는 담석 검사를 받다가 방광에서 혹이 발견된 80대 환자가 나온다. 이전에도 소변에 피가 비친 날이 있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겼고, 진단 때는 암이 방광 곳곳을 덮고 있어 방광을 절제했다. 방송은 암이 새로 만든 혈관이 약해 작은 자극에도 터지면서 혈뇨가 생긴다는 원리도 설명한다.
같은 방광암, 다른 치료
방광암은 암세포가 방광벽 근육층을 파고들었는지에 따라 나뉜다. 근육층을 침범하지 않은 경우에는 내시경으로 종양을 제거하고 방광을 보존할 수 있다. 근육층까지 들어간 경우에는 다른 장기로 퍼질 위험이 있어 방광 절제와 항암치료를 고려한다. 방광을 들어낸 뒤에는 소장 일부로 소변이 지나가는 통로를 만들어 몸 밖 주머니에 모으는 방법이 있고, 소장으로 새 방광을 만들어 요도에 잇는 인공방광 수술도 있다. 후자는 스스로 소변을 볼 수 있다. 출연하는 이동현 교수는 약 30년간 1,500례 이상의 인공방광 수술을 집도해 왔다.
전립선 질환으로 오해하기 쉬운 이유
방광암은 혈뇨 외에도 소변이 잦은 빈뇨, 갑자기 참기 어려운 급박뇨, 배뇨통으로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상피내암은 방광염이나 전립선 비대증과 증상이 비슷해 다른 질환으로 치료받다 발견이 늦어지기도 한다. 방송에는 전립선 염증이라는 설명을 듣고 약을 먹었지만 혈뇨가 멎지 않아 큰 병원을 찾았다가 방광암을 확인한 60대 환자의 사례가 나온다. 재발률이 높은 만큼 치료 뒤에도 추적검사가 필요하다는 점도 다룬다.
'명의' 방광암 편은 30일 금요일 밤 9시 55분 EBS1에서 방송된다.